지난번 포스팅에서 긴 고민 끝에 구매했다고 한 에이수스의 X510UA-BQ491이 도착했어요X-) 노트북 구매 자체가 오랜만이라 너무 설레더라구요. 자세한 후기는 조금 더 사용해보고 적는 걸로 하고, 오늘은 개봉기를 기록해볼게요.
박스에 작은 흠집도 없이 무사히 도착한 저의 노트북! 소문대로 에이수스는 박스부터 만듦새가 좋더라구요.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손잡이도 있어서 들고 이동하기도 편했어요.
박스를 열면 에이수스의 비전이라는 'IN SEARCH OF INCREDIBLE'이 적혀있고, 본품이 들어있어요. 얇은 종이로 보호가 되어 있고, 오른쪽에 작게 나눠져 있는 공간엔 충전기가 들어있어요.
후기에서 작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정말 작은 사이즈를 상상했다가 생각보다 커서 살짝 당황한 충전기. 제 손바닥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예요.
컬러는 무난하게 화이트로 결정했어요. 미세한 펄감이 있어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은 안나요. 전체적으로 마감도 깔끔하고 괜찮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대만제 전자제품은 처음 구매해보는 거라 걱정을 조금 했었거든요.
이전 노트북이 13인치짜리 였어서 15인치짜리를 마주하니 거대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화면이 시원시원해서 좋네요:-) 15인치 모델이지만 오른쪽 숫자키는 없어요. 키감도 나쁘진 않은데 때가 쉽게 탈 것 같은 재질이라 키스킨을 주문해뒀어요.
어제 배달받아 하루 동안 기본적인 세팅을 한게 전부라 제품 자체의 장단점은 아직 모르겠네요. 이전 노트북이 워낙 구식이었어서 다 좋게만 느껴지기도 하구요. 한동안 사용해본 다음 제대로 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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