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지갑이 너덜너덜 해져서 지갑을 새로 구입했어요:-) 이전에 훌라 지갑을 잘 사용해서 이번에도 훌라로 골랐구요.BABYLON S BIFOLD의 Ranuncolo 컬러인데 무슨 뜻인가 찾아보니 이탈리아어로 '미나리' 라네요. 미나리 색의 제 지갑ㅋㅋㅋ
지갑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구요. 지폐 넣는 곳은 한 칸 있어요. 평소에 지갑에 잡다한 카드를 다 넣고 다니는 저에겐 수납 공간이 부족해서 따로 카드 지갑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단점은 카드 넣는 부분에 앞쪽 카드가 뒤쪽 카드를 가려서 뒤쪽 카드 꺼내기가 어려운 점입니다. 조금 더 써서 지갑이 늘어나면 나아질 것 같긴 한데 지금은 불편하네요.
지갑 뒷면에 동전 넣는 부분이 있구요.
이 지갑의 만족스러운 점 중 하나는 기리메라고 하는 테두리 부분의 처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오른쪽 지갑이 이전까지 쓰던 훌라 지갑인데 오래 쓰다 보니 테두리 부분부터 헤지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지갑은 기리메 처리가 확실히 되어 있어서 그런 걱정을 덜었어요X-)
똑딱이 달린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기리메 처리가 되어있어서 만족스럽네요:-)
조금 독특한 컬러로 하고 싶어 Ranuncolo 컬러로 골랐는데 색도 마음에 들어요. 조금 더 레몬에 가까운 컬러를 상상했는데 연두색에 가까운 컬러라 더욱 독특한 느낌:-) 작아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사피아노 가죽이라 막 써도 걱정없구요.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만족도가 더욱 높은 훌라의 베이비론 비폴드 지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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