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뚫고 방문한 카페, 녹향입니다:-) 요즘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는 대구 봉산동 문화거리에 위치해있는 곳이에요.
카페 녹향
대구 중구 이천로 229-7 1층
매일 12:00 - 22:00
외부에서 봐도, 내부에 들어서도 개인 카페치곤 규모가 작진 않은 편이에요. 그런데 테이블이 많은 건 아니라 자리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도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마음껏 대화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오히려 추울 정도였네요.
곳곳에 '요즘 감각'의 인테리어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음악도 LP판으로 틀고 있고요. 카페에서 사진 찍는 것 즐기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해바라기도 생화로 놓여져 있었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함께 간 친구들은 아이스 라떼로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4,000원, 라테는 4,500원. 라테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한 거라 예상은 했지만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엄청 강했어요. 저의 취향으론 아쉬움이 느껴지는 맛이었네요. 반면 라테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평소 라떼를 마시지 않는 제 입에도 라떼가 더 맛있었습니다. 녹향 방문하시면 꼭 라테 주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라떼가 맛있는 대구 봉산동의 카페, 녹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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