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름에 거의 '호크룩스' 수준으로 신고 다니는 게 검은색 쪼리인데요. 올해의 호크룩스로 핏플랍의 아이쿠션 플리플랍, 올블랙 컬러를 구입했어요:-)
제가 쪼리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사진에 표시해둔 저 부분인데요. 어떤 쪼리는 저 부분에 발바닥 살이 끼여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핏플랍의 아이쿠션 플리플랍은 다행히 저 부분 끼임은 없더라구요.
대신에 발가락 거는 부분에 딱딱해서 처음 몇 번은 고생을 좀 했어요. 어떤 쪼리를 신어도 발가락 부분이 아프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당황했네요. 그래도 몇번 신고 나니 길들어서 그런지 편해지더라구요:-)
약 3cm 정도, 쿠션감 있는 바닥이라 오래 걸어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은 점은 좋아요.
특히 발꿈치 부분엔 동그랗게 쿠션이 들어가 있어서 충격 흡수를 돕는다고 하더라구요. 신으면서 충격 흡수가 잘된다는 느낌을 받을 일은 없지만 쿠션감이 더해져서 확실히 편했어요.
바닥엔 핏플랍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요. 모든 쪼리 신발들이 그러하듯 미끄럼 방지는 안되니 비 오는 날엔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사이즈 고민이 좀 있었는데 평소에 운동화는 225, 구두는 230 사이즈를 자주 신어서 030 사이즈로 구입했어요. 사이즈는 딱 맞아서 좋았는데 040 사이즈도 편하게 괜찮았을 것 같아요. 핏플랍의 아이쿠션 플리플랍은 기본적으로 정사이즈, 걸쳐진 사이즈라면 한 사이즈 업을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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