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매드 매트 립 5호 러셋 로즈 / 12호 퍼키 로즈 / 19호 코랄 소울
CLIO Mad MATTE 05 Russet Rose / 12 Perky Rose / 19 CORAL SOUL
화장대 정리하다 발굴한 클리오의 매드매트 립스틱입니다. 워낙 유명템이라 따로 리뷰를 올리지 않았었는데 버리기 전에 기록 차원에서 후기를 써봅니다:-) 뭐...패키지만 봐도 보내줘야 하는 립스틱...ㅋㅋㅋㅋ 왼쪽 패키지는 몇 년 전 리뉴얼된 패키지이고, 오른쪽 두 개의 패키지는 매드 매트 립 출시 당시 패키지입니다.
살짝 얄팍하고 가벼운 케이스입니다. 리뉴얼 후의 케이스는 깔끔하고, 뒤집어 보지 않아도 무슨 컬러인지 바로 알 수 있어서 반응도 좋았고, 저도 좋아했어요.
3가지 컬러 중 가장 많이 썼던 건 코랄 소울이었는데요. 베이스로 바르기 좋아서 자주 사용했었어요:-) 단독으로는 퍼키 로즈가 얼굴 혈색을 살려주는 컬러라 잘 썼고, 러셋 로즈는 회끼 도는 컬러는 저와 안 어울린다는 걸 알려준 컬러였습니다. 뭉침은 살짝 있지만 매트 립스틱임에도 불구하고, 각질 부각도 심하지 않고, 발림성도 좋아서 편하게 잘 썼었습니다.
요즘 클리오가 대대적인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건지, 아니면 코로나로 인해 사정이 안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몇 달째 공홈에 품절인 제품이 많더라고요. 이 매드 매트 립스틱도 몇 가지 컬러를 제외하고는 전부 품절이더라구요:-/ 컬러도 다양하고, 질도 괜찮은 편이라 가볍게 하나씩 집어 오기 좋은 제품인데 단종이라면 아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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