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엘빈(L.L.Bean) :: 캔버스 토트백 스몰사이즈 / 이니셜 서비스 후기 / 엘엘빈 미국 공홈 직구 후기

 요즘 외출할 일 있으면 무조건 들고나가는 데일리 백, 엘엘빈의 캔버스 토트백(스몰사이즈, 레귤러 핸들, Blue Trim컬러)입니다:-) 몇 년 전, 일본 SNS에서 유행할 때부터 이니셜을 넣어서 구입하고 싶었는데 일본 공홈은 미국 공홈에 비해 비싸고, 미국 공홈에선 자수 서비스가 안돼서 그냥 잊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미국 공홈에서도 모노그램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X-)

 

 할인 쿠폰 쓰고, 배대지를 쓸까 하다가 가격 차이가 몇 천 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길래 그냥 직배송했고, 가격은 배송비 포함 6만 원 초반대였어요.

 

 포장 상태는 괜찮은 편이었고, 배송도 꽤 빨리 도착했어요. 구입은 5월 29일, 도착은 6월 10일에 했습니다.

 

 후기로 봐서 알고 있었지만, 스몰 사이즈이지만 사이즈가 꽤 크고, 재질이 엄청 빳빳해요! 손잡이가 혼자 서있을 정도ㅋㅋㅋ 2달 가까이 사용한 지금도 크게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 걸 보면 '10년 쓰는 캔버스백'이라는 이야기가 거짓말이 아닐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전체적인 박음질도 상당히 깔끔하고, 자수도 엄청 깔끔했어요X-) 자수 컬러는 Navy, 스타일은 Times로 선택했는데 제가 원하던 느낌이라 대만족! 

 

 내부는 별 거 없어요. L.L.Bean택 달려 있고, 주머니나 바닥 받침은 없습니다. 원단 자체가 힘있는 원단이라 바닥이 무너질 것 같진 않은데 저는 바닥 무너지는 걸 싫어해서 집에 있던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에코백 바닥 받침을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ETS 토익 1000제 문제집을 넣어 봤는데요. 쏙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고, 겨우겨우 들어가는 정도예요. 스몰 사이즈이지만 사이즈가 꽤 돼서 데일리 백으로는 미디엄 사이즈는 살짝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천 재질의 가방치곤 가방 자체의 무게감이 있는 편이고, 레귤러 핸들이라 토트 스타일로만 들 수 있어서 이것저것 마구 넣고 다닐만한 가방은 아닌 듯 해요. 하지만 캐쥬얼하게 막 들기 좋고, 무엇보다 깔끔하게 예뻐서 기분 좋게 들게 되는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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