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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을 방문하면서 을지로 근처에서 1박을 했는데요. 그래서 엄마랑 저녁으로 먹으려고 숙소 근처 피자집에서 포장해왔어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진 않은 듯했는데 후기가 다 좋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을지로3가역 9번 출구에서 멀지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밀란
서울 중구 을지로14길 19
화~금 11:00 ~ 23:00 (브레이크 : 15:00 ~ 17:00)
토, 일 12:00 ~ 23:00
월 휴무
제가 포장해 온 건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24,000)와 감자튀김(\5,000). 피자 크기가 큰 편은 아니어서 엄마랑 둘이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이탈리아 햄인 프로슈토와 루꼴라가 가득 올라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특히 루꼴라 향이 엄청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도우도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다던데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심플하게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다만 딱 한조각만 엄청나게 짜더라구요. 포장하면서 실수였는지 피클도 빠져있었구요. 그래도 메인 메뉴인 피자 맛이 좋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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