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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알레띠(BIALETTI) :: 모카 익스프레스 오세아나 2컵 후기 / 모카포트 사용후기, 사용방법

by 쿠루비:-)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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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레띠 모카 익스프레스 오세아나 2컵

BIALETTI MOKA EXPRESS OCEANA


 카페인 중독인 저는 매일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데요. 위장 장애로 커피 마시는 양이라도 줄여볼까 하는 마음에 사용 중인 4컵짜리에 이어 새로 들인 2컵짜리 모카포트입니다:-) 비알레띠에선 사용 환경, 추출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라인이 있는데, 제가 구입한 건 가장 기본적인 오세아나입니다.

 

 포장은 그냥 박스 안에 종이로 포장돼서 왔어요. 오자마자 물로 가볍게 씻은 후, 커피를 3번 정도 내려서 세척했습니다.

 

 원래 쓰던 4컵짜리랑 비교하면 이 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모카포트로 아메리카노를 만든다고 했을 때 2컵짜리는 톨 사이즈, 4컵짜리는 벤티 사이즈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카포트 사용 방법은 우선 보일러에 밸브 아래쪽까지 물을 담습니다.

 

 그런 다음 바스켓에 분쇄된 원두 가루를 넣어줍니다. 이때 탬핑은 안 해도 되는데 스푼 등으로 조금 꾹꾹 눌러주면 더 진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요:-) 그 다음, 몸통을 연결한 후에 사발이을 얹은 가스레인지에 약불로 끓여주면 됩니다.

 

 조금 기다리면 물이 끓고 이렇게 커피가 위쪽 몸통에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집에 퍼지는 커피 냄새가 진짜 힐링이에요X-) 다만 이 사진은 4컵짜리 사용하는 사진인데, 2컵짜리는 저희 집 가스레인지보다 작아서 그런지 이렇게 추출이 안되고 마구 튀면서 추출되더라구요:-/

 

 추출이 다되면 취향에 맞게 마시면 되는데 저는 이탈리아인들이 극혐 한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먹습니다ㅋㅋㅋ

 

 사용 후엔 식힌 후, 모카포트를 분리해서 커피 가루는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말리면 되는데, 저는 물기를 한번 닦고 말려줍니다. 모카포트는 알루미늄 소재라 하얀 녹이 생길 수 있어서 물기를 잘 제거해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4컵짜리를 사용하다 2컵짜리를 추가로 구입할 만큼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구입하고 한 달 정도는 묘한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길들이고 나면, 정말 맛있는 커피를 뽑아낼 수 있어요:-D 개인적으로 집에서 가장 저렴하고, 편하게, 그리고 맛있게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커피 중독자에겐 2컵짜리는 양이 좀 아쉬워서 3컵짜리도 구입하고 싶어 졌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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