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테라피(Silk Therapy) :: 인리치드 액션(Enriched Action) / 실크테라피 갈색병

안녕하세요. 이 구역의 해그리드입니다.

 저는 머리숱도 어마무시하게 많은데다 곱슬 머리에 굵은 모발의 소유자라 감당이 안되는 '머리털'을 가졌거든요. 두피는 지루성 두피인데 모발은 또 상한데다 건조해서 이중고를 겪고 있어요. 그래서 두피는 확실히 세척해주고, 머리카락은 영양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요. 그래서 에센스는 2개씩 사용하는데요. 드라이 시작하기 전 에센스 하나, 드라이 후 오일 에센스 하나를 함께 사용합니다. 요즘 드라이 전 에센스는 엄마가 홈쇼핑으로 구입한 실크테라피 갈색병을 사용하고 있어요:-)

 

 실크테라피 인리치드 액션, 일명 실크테라피 갈색병입니다. 별명대로 외관은 갈색이구요. 케이스는 색깔을 제외하곤 오리지날이랑 똑같아요. 갈색병은 오리지날에 아르간 오일, 판테놀 등의 성분이 추가된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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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도 오리지날이랑 똑같아요. 오리지날 오래 사용해왔지만 입구가 더러워지는 건 어떻게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펌프식보다 마지막까지 사용하기 편한 입구 모양이긴 한데 에센스 내용물이 굳어 입구 주변이 더러워지는건 좀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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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있는 오리지날이 샘플 사이즈 밖에 없어서 샘플로 사진 대체합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실크테라피는 15년 정도 사용해왔어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부터 엄마가 실크테라피의 광신도인지라 집에 있는 헤어에센스는 항상 실크테라피이었거든요. 갈색병은 이번에 처음 사용하는데 처음엔 오리지날과 다른건 냄새 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사용하다 보니 차이가 조금 있더라구요.

 

 우선 향기. 실크테라피 하면 떠오르는 향기와 다른 향기가 나더라구요. 코코넛 향기가 나요. 그리고 오리지날에 비해 향기 지속력이 없다싶이 합니다. 실크테라피는 보통 반나절은 냄새가 유지됐었는데, 인리치드 액션은 드라이 끝내고 나면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아요.

 

 그리고 영양감. 오리지날에 비해 확실히 영양감이 더 있어요. 오리지날을 쓸 때보다 모발이 조금 더 차분해지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그래봤자 머리 빗은 해그리드입니다만..) 그래서 모발이 가늘거나 숱이 적으신 분들은 볼륨이 죽는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해그리드인 저는 대만족하는 부분:-D 그렇다고 마법처럼 상한 모발이 살아나거나 하진 않지만 모발 정리는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 줍니다.

 

 향기를 제외하곤 오리지날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영양감은 조금 더 좋은 제품이라 앞으로 2가지 중 하나를 구입한다면 저는 인리치드 액션을 구입할 것 같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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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시스 :: 히트액티브 바르는 고영양 트리트먼트 극손상 모발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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