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듣고 싶은 일본 노래 / J-POP 추천 2탄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여름에 듣고 싶은, 어울리는 J-POP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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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 H・A・N・A・B・I〜君がいた夏〜

 밴드 그룹인 ZONE의 H・A・N・A・B・I〜君がいた夏〜인데요. 제목에서부터 여름느낌 물씬인 곡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달리 조금은 쓸쓸해지는 가사의 곡입니다. 이 곡을 어렸을 때부터 들어서인지 저는 불꽃놀이를 보면 꼭 이 노래가 떠오르더라구요. 이 노래가 나올 당시에 메인 보컬이 중학생이었던 걸로 아는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성숙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いきものがかり - キミがいる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죠. 이키모노가카리의 'キミがいる(당신이 있어)'라는 곡인데요. 개인적으로 여름하면 떠오르는 한국 드라마가 '커피프린스'라면 여름하면 떠오르는 일본 드라마는 '호타루의 빛(ホタルのヒカリ)'이거든요. 호타루의 빛2의 주제곡으로 처음 접하고 여름이 다가오면 항상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곡입니다. 시원시원한 키요에의 보컬이 특히나 빛을 발하는 곡이에요:-)

 

コブクロ - 流星
  좋아하는 일본 아티스트가 누구냐고 물으면 무조건 꼽을 코부쿠로의 '유성(流星)'이라는 곡입니다. 동명의 드라마 OST이기도 한 곡인데요. 곡 분위기도 그렇고 드라마 자체도 겨울을 배경을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여름마다 이렇게 듣고 싶어지는 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후렴구가 정말 좋은 곡입니다!

家入レオ - 君がくれた夏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음악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이에이리 레오의 君がくれた夏(당신이 주었던 여름)입니다. 제목부터 여름이 등장해서 인지 여름이 되면 자주 듣게 되는 곡이에요. 이에이리 레오 특유의 보컬이 편안하게 듣기 좋은 곡입니다.

手嶌葵 - 明日への手紙

 테시마 아오이의 明日への手紙(내일로의 편지)라는 곡인데요. 곡이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나근나근한 보컬의 곡이라 듣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곡이에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글과 같은 내용의 가사도 좋은 곡이에요.

松浦亜弥 - 気がつけばあなた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아이돌, 마츠우라 아야의 気がつけばあなた입니다. 이 곡은 '오후의 홍차(午後の紅茶)'라는 음료수 CF곡인데요. 음료수 CF송 답게 청량감있는 곡입니다. 마츠우라 아야는 노래를 정말 잘하는데 인기를 얻은 곡들이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의 곡들이 많아 그런 이미지로만 소비된 것 같아 안타까운 아이돌이에요:-(

松田聖子 - 青い珊瑚礁

 일본의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마츠다 세이코의 青い珊瑚礁(푸른 산호초)라는 곡입니다. 워낙 옛날 노래라 촌스러운 감이 있긴 하지만 곡 자체는 정말 좋은 곡이에요. 영화 러브레터에서도 주인공이 짧게 부르는 장면이 나와 국내에서도 알고 있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원조 부릿코(ぶりっ子)답게 끼가 철철 넘치는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영상이네요ㅋㅋㅋ

福山雅治 - 虹

 이 곡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듣는 순간 "아!"할 수도 있는 곡일거라 생각해요.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영화 '워터보이즈'에서 등장한 곡인데요.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虹(무지개)라는 곡입니다. 가사도 좋은 곡이라 힘들 때 자주 듣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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