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지나고, 추워지다보니 자외선차단제도 보습에 더 신경써서 고르게 되네요. 요 몇년간 여러 제품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데, 여전히 완벽히 마음에 드는 제품은 없어서 고민되고, 방황하게 되는 제품군이네요.
1.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선 플루이드 틴티드 SPF50+ PA++++ 26,000원
클리오사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더마토리의 자외선차단제입니다. 무기자차이구요. 1+1 같은 행사도 자주 하고, 할인도 자주하는 브랜드라 정가가 큰 의미가 없기도 하죠.
플루이드인 만큼 짜는 즉시 주륵 흐르는 묽은 제형이구요. 무기자차치고 건조하지 않아요! 이게 제일 포인트.
쌩얼엔 아무래도 무기자차를 바르는 걸 선호하는데, 무기자차는 시간이 지나면 극한 건조함이 찾아와서 항상 불만이었는데,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덜 합니다. 그래서 그래도 그나마 계속 사용하고 있는 무기자차 입니다.
2. 아넷사 퍼펙트 페이셜 UV 선스크린 아쿠아부스터 SPF50+ PA++++ 단종
아넷사는 선케어 전용 브랜드라 더욱 신뢰가 가죠. 저도 급하게 자차가 필요해서 올리브영 갔다가 별 정보 없이 구입해 왔어요. 마침 세일하고 있기도 했고.
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고, 바를때 눈시림도 없어서 만족 했습니다. 하지만 덧바를때 밀림이 있었어요. 화장할때는 밀림을 느끼지 못했는데 덧바를 때는 밀리더라구요. 그래서 재구매 의사도 없었는데, 단종인 것 같네요.
3. 비오레 UV 아쿠아리치 워터리 에센스 SPF50+ PA++++ 9,000원~17,000원 다양
국내 정식 수입도 안됐지만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차죠. 저도 작년에 친구가 일본에서 사다줘서 사용 했었는데요. 알콜냄새와 약한 눈시림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근데 같은 가격에 이정도의 촉촉함과 믿을 수 있는 차단력을 가진 제품이 없어서 재구매 했습니다.
약간의 눈시림만 견디면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제품이긴 합니다. 눈에 띄는 다른 제품이 없다면 한동안은 이 제품을 메인으로 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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