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나(VODANA) :: 소프트바 판고데기 퍼플라벤더 후기

 

 ​약 15년을 사용한 판 고데기가 사용할 때마다 탄내가 너무 심하게 나기 시작해서 보다나에서 판 고데기를 구입했어요. 7월 말에 미미박스에서 퍼플 라벤더 컬러 런칭 할인 가격으로 46,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박스도 라벤더와 골드를 사용해서 너무 예쁘죠X-) ​슬라이딩형 박스로 박스도 견고하고 예뻐서 오픈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내용물은 고데기 본체와 사용설명서 겸 보증서로 끝. AS는 구입 날로부터 1년까지 무료라고 합니다. 

 기존의 소프트바 판 고데기는 핑크 로즈와 민트 초코 2가지 컬러였는데, 올여름 퍼플 라벤더 컬러를 새로 출시했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도 퍼플 라벤더가 7,000원 정도 더 비싼데 큰 차이도 아니고, 오래 쓸 물건이니 조금 더 업그레이드한 쪽으로 구입하자 싶어 퍼플 라벤더 컬러로 구입했습니다.

 보다나 판고데기 퍼플 라벤더의 업그레이드 사항은 총 4가지 인 것 같아요.

•  프리볼트
• 전선 컬러 본체 컬러와 통일
• 움직이는 열판
• 온도 체크 램프

 다른 요소는 크게 고려 사항이 아니었는데 프리볼트 때문에 퍼플 라벤더로 마음이 움직였어요. 저는 머리 곱슬이 심해서 어디든 판 고데기를 가지고 다녀서 프리볼트면 여행할 때도 편하겠다 싶었거든요:-)

 한쪽 면에는 'Lovely Reformer'라고 쓰여 있고,

 다른 쪽엔 보다나 마크와 온도조절계와 온오프 스위치가 달려있어요. 꺼진 상태에선 표시가 나지 않지만 온도조절계 왼쪽으로 온도 체크 램프가 들어옵니다.

​ 온도조절계와 온오프 스위치는 이렇게 아날로그 형식이라 고장 염려가 적어서 좋아요:-) 다만 온도조절계가 온도마다 멈추는 게 아니라 그냥 빙글빙글 돌아서 온도조절이 제대로 한 건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더라고요. 

 온도조절을 하고, 온오프 스위치를 올리면 이렇게 램프가 3번 점멸하고, 깜박임없이 램프가 들어옵니다. 램프가 그냥 들어와 있는 상태엔 온도가 올라가고 있는 중이에요.

 그러다가 지정해놓은 온도까지 올라가면 다시 램프가 점멸합니다. 지정 온도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도달하기까지 10초~15초 정도 걸려요. 상당히 빠른 편이죠:-)

 보다나 소프트 판 고데기의 트레이드 마크인 세라믹 소프트 바. 이전에 사용하던 고데기보다 훨씬 머리카락을 제대로 잡으면서 스타일링을 할 수 있고, 동시에 머리카락 끼임 없이 고데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열판이 가로로 살짝씩 움직여서​ 움직임이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사실 보다나 판 고데기는 '가성비'를 따져 구매한 거라 기대가 그렇게 높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고데기는 기기보다 기술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기기 역시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결과물이야 제 손이 바뀐 건 아니어서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고데기 사용감이 훨씬 좋아져서 고데기를 사용하는 동안 느끼던 불편함이 사라져 만족감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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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에이트 :: 티타늄 매직 미러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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