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 배러 댄 치크 03호 블루베리 칩 12,000원
rom&nd BETTER THAN CHEEK 03 Blueberry Chip \12,000
요즘 가장 핫한 색조 브랜드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롬앤의 베러 댄 치크, 03호 블루베리 칩 컬러입니다:-) 베러 댄 치크는 출시 직후부터 반응이 폭발적이었죠. 저도 너무 궁금해서 출시 일주일 만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우선 장점부터 쓰자면 케이스가 이런 모양 케이스치곤 견고합니다. 그리고 입자가 상당히 곱고, 베러 댄 치크에서 강조하는 블러 효과 역시 있어요. 블러 파우더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실망하겠지만 치크 위치의 모공이 스트레스이신 분들의 고민을 덜어줄 정도는 됩니다.
단점은 입자가 곱다보니 가루 날림은 당연히 있고, 무엇보다 컬러! 현재 베러 댄 치크 5가지 컬러 중 제가 소화할 만한 컬러는 블루베리 칩이 유일해서 고른 건데 컬러에 실망에 큽니다:-/
발색 사진은 아이폰 기준 비슷하게 보정한건데 노트북 화면에선 또 조금 다르네요:-( 롬앤에선 블루베리 칩 컬러를 '뮤트'톤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저는 '뮤트'를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이름이 '블루베리 칩'이라 보랏빛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흔한 핑크색입니다. 무엇보다 볼에 올리면 올라오는 붉은 기! 이 붉은 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얼굴이 촌스러워 보이는 붉은기가 올라와서 베러 댄 치크는 그냥 쳐박템이 됐습니다.
롬앤은 쥬시 래스팅 틴트도 그렇고, 좋은 리뷰에 큰 기대를 갖고 구입해서 그런지 실망스러울 때가 많은 것 같네요. 저에게 있어 앞으로도 컬러에, 리뷰에 혹해도 구입은 망설여지는 브랜드가 되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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