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Apieu) :: 파스텔 블러셔 PK07 / CR02 - 6,500원
어퓨의 인기 상품 중 하나인 파스텔 블러셔, 저도 뒤늦게 구입해서 요즘 최고로 잘 쓰고 있어요. 특히 PK07컬러는 어떤 화장을 하든 손이 잘가서 요즘 블러셔를 10번한다면 8번은 이걸 쓰는 것 같아요:D
케이스는 싼 느낌이 뿜뿜이긴 하지만 가볍고, 뚜껑도 잘 열려서 편해요. 로드샵 블러셔들 중에 팬이 작은 제품들이 많은 편인데 어퓨의 파스텔 블러셔는 적당한 크기의 블러셔라 브러쉬로 쓸기에도 편합니다.
컬러는 아무리 열심히 잡아보려 해도 잘 안되네요. 사진처럼 저런 컬러 절대 아닙니다. 둘다 흰끼많은 컬러에요. 피부가 흰 편이라면 테스트 없이도 실패 없을 그런 컬러. CR02도 단독으로 보면 뽀얀 컬러인데 PK07 옆에 있으면 생기가 느껴질 정도로 PK07이 흰끼가 많아요.
발색은 이정도. 사진에 잘 안잡혀서 3번정도씩 발색했어요. PK07은 처음 볼에 올리면 블러셔 한 기분도 안들정도로 연하게 올라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묘하게 얼굴이 예뻐보이게 하는 컬러에요. 존재감이 크지 않다보니 어느 메이크업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이고, 베이스 메이크업+마스카라+립 정도만 한 초간단 메이크업에도 튀는 것없이 잘 어울려요.
CR02는 제가 이런 코랄계열이 정말 안받는 편인데도 그럭저럭 쓸 수 있는 컬러에요. 저한테는 살짝 붉게 올라와서 손이 자주 가지는 않는데 립컬러와 맞춰주면 생기 넘치는 코랄 메이크업이 가능해서 기분전환용으로 잘 쓰고 있어요.
두가지 컬러 다 발색이 강하게 올라오지 않는 블러셔다 보니 블러셔 초심자 분들도 무난하게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니까 20살 첫 블러셔로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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