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까지 모여 방문한 감삼동의 워크인입니다:-) 친구 말로는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이탈리안 식당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월드마크웨스트엔드의 상가에 위치한 곳인데 입구가 작고, 인테리어가 음식점 같지 않아서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봐야할 것 같아요.
워크인
대구 달서구 와룡로 169 월드마크웨스트엔드 1층 102동 112호
11:30 ~ 22:00
053) 565 - 0525
주변 테이블을 보니 1인당 1메뉴씩 주문했길래 저희도 인원수에 맞춰 주문했어요. 먼저 나온 트러플 리소토(\9,500)와 치킨텐더 샐러드(\6,500), 아마트리치아나(\10,000).
먼저 저를 비롯해서 친구들 모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아마트리치아나. 메뉴 소개에 매콤하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매콤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익숙하게 맛있었는데 또 묘하게 매력이 느껴지는 파스타였어요. 함께 주문한 메뉴들이 느끼할 수도 있는 메뉴였어서 궁합이 좋았던 메뉴가 아니었나 싶어요:-)
트로플 리소토 역시 익숙한 그 맛ㅋㅋㅋ 그래도 소스가 꾸덕하게 진해서 맛있게 잘먹었어요.
버섯를 주 재료로 하고,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리조또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트러플 맛은 잘 못느꼈어요. 그래도 버섯이 왕창 들어 있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리코타 샐러드를 시킬까 하다가 혹시 부족할까 싶어서 주문한 치킨텐더 샐러드. 비주얼에서도 느껴지지만 어렸을 적 먹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그 텐더 샐러드 같은 맛이었어요ㅋㅋㅋ 워크인은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좀 익숙한 맛이었어요ㅋㅋㅋ
조~금 늦게 나온 마리게리타(\11,000).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서 조금 잘 먹는다는 분들은 혼자서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은 특별한 것 없는 마리게리타 맛. 개인적으로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만족도가 떨어지는 메뉴여서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라이스나 파스타를 더 시키지 않을까 싶었어요.
매장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떨어져 있거나 칸막이 설치가 되어있어 요즘 같은 때 조금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음식점, 워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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