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저희 가족은 선거날엔 항상 외식을 하게 되는데요. 이번 선거날에 방문한 곳은 대명동에 위치한 갈빗집, 채울집입니다:-)
채울집
대구 남구 양지로 32 (대명동 3002-12)
11:30 ~ 22:00 (브레이크 : 14:30 ~ 17:00)
좌석도 많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숯불 구이를 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도 많지 않았어요.
밑반찬은 절임류를 중심으로 가짓수는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반찬 리필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야채들 상태도 싱싱하고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명품 돼지갈비를 주문했어요. 첫 주문은 1인분에 14,000원, 1인 1인분 주문 시 추가 주문은 1인분에 11,000원이었어요.
숯불구이라 불판을 자주 갈아줘야 했는데 테이블 밑에 손님이 셀프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셔서 자주 갈아가며 먹었어요:-)
가장 중요한 갈비 양념 맛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고기 자체는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요즘 돼지고기 수급이 안 좋아서 영향이 있는 건지... 그래도 돼지갈비는 결국 양념 맛이 중요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먹는 돼지갈비여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진 뻥튀기는 아빠가 같이 찍으라며 갖다 댄..ㅋㅋㅋㅋ 1인 1인분 주문하면 고기를 다 먹은 후에 샤브샤브를 제공해주시더라고요! 갈비 먹고 나면 국물이 먹고 싶어 지는데 기분 좋은 서비스였어요.
샤브샤브는 소고기나 만두를 4,000원 정도 내고 추가할 수도 있는데 갈비로 이미 어느정도 배가 불러서 셀프바에 준비된 샤브샤브 재료만 넣어서 먹었어요. 국물도 살짝 칼칼해서 칼국수 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마지막 후식으로 뻥스크림까지 셀프바에서 챙겨 먹었습니다:-)
갈비 맛도 그럭저럭 괜찮고, 고깃집 셀프바치곤 꽤나 풍부해서 여러 가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마지막 서비스 샤브샤브까지 생각하면 가성비 정말 좋은 고깃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단체 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대명동의 고기집, 채울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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