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메이크 :: 비건 클린 순수 커버 쿠션 SPF38 / PA++

웨이크메이크 비건 클린 순수 커버 쿠션 SPF38 / PA++

WAKEMAKE Vegan Clean Pure Cover Cushion SPF38 /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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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봄, 이벤트 당첨으로 2가지 색상 모두 받아 사용해보게 된 웨이크메이크의 비건 클린 순수 커버 쿠션입니다:-) 최근에 22호 뉴트럴 컬러도 추가되었던데 저는 C21 페탈, N21 바닐라 컬러만 받아서 사용해봤어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비건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쿠션 역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브이라벨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제품으로, 케이스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고 해요!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케이스 디자인도 귀여운데 친환경 제품이라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하지만 케이스 내구성은 좋지 않은 편이더라구요. 오른쪽처럼 꽉 닫혀야 할 케이스가 왼쪽처럼 들떠서 신경이 쓰였어요. 내용물 보호가 안되거나 새는 일이 있지는 않았지만, 휴대하기엔 조금 신경쓰여요:-(

 

 쿠션은 퍼프와의 조합도 꽤 중요한데 퍼프 자체도 좋았고, 쿠션과의 궁합도 좋았어요. 쿠션이 조금 단단한 편인데 적당한 양이 잘 묻어 나오고, 보들보들해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이름에 '커버'가 들어가 있어서 많이 건조하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매트하지 않았어요. 처음에 바를 때는 살짝 광이 돌다가 시간이 지나면 이 광이 사라지면서 매트하게 변하더라구요. 기초를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약간 건조하게 느껴졌어요. 커버 쿠션 답게 잡티와 모공 커버는 좋았습니다. 대신 파우더 처리를 하지 않으면 마스크엔 심하게 묻어났어요:-/

 

 컬러도 예쁘게 잘 뽑혔어요. 핑크 베이스인 페탈과 옐로우 베이스인 바닐라 모두 21호를 위한 컬러인데 밝은 21호인 제 피부엔 적당히 제 피부같은 색이라 좋았습니다. 화사한 느낌은 크게 없었어요. 개인적으론 옐로우 베이스를 더 선호해서 바닐라 컬러에 손이 더 자주 가더라구요.

 

 세미매트한 쿠션임에도 수정도 쉽고, 커버도 좋은 편이라 올 여름 메인 파운데이션으로 잘 사용했어요:-) 벌써 날이 추워지고, 건조해져서 한동안 사용하지 않을 것 같지만 내년 봄에 다시 꺼내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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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fwee) :: 쿠션 글래스 01 페어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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