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家売るオンナの逆襲) |2019년 1분기 수요일 밤 10시|10부작|방영 NTV(日テレ)|주연 키타가와 케이코(北川景子)
오랜만에 일드 한 편을 봤어요:-)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2016년 3분기에 방영했던 '집을 파는 여자'의 후속편인데요. 저는 전작을 안보고 봤는데도 재밌게 봤어요.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을 본 후기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전형적인 일드'라 이야기하고 싶어요. 우선 이렇게 과장된, 만화적 연출이 많이 등장해요.
그리고 한 분야에 천재성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죠.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에서는 주인공인 산겐야 마치(三軒家万智)가 집을 파는데 천재적 재능을 가진 인물로 매화 "제가 팔지 못하는 집은 없습니다!(私に売れない家はありません!)"라는 대사를 반복하며 정말로 집을 다 팔아버리죠.
그러면서도 그 과정 속에서 인생의 교훈을 주는 정말로 전형적인 일드의 흐름을 따르는 드라마입니다. '지겹다' 싶기도 하면서도 이런게 일본 드라마의 매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전형적인 일드이긴 하나 유투브, LGBT, 성 차별 문제, 부모-자식 세대 간의 갈등 등 현재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다루면서 조금씩이나마 변화하는 일본 사회의 시각이 보이는 점은 좋았어요. 거기다 저런 연기를 해도 여전히 참 예쁜, 키타가와 케이코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일드 집을 파는 여자(家売るオンナ) :: 일드의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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