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올해도 다 갔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2020년 다이어리를 구경하다 충동적으로 구매한 2020년 저의 다이어리, 아이코닉의 더플래너 입니다:-) 가격은 11,000원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건 M사이즈의 아이보리 컬러예요. 누~런 아이보리 컬러입니다. 매장에 남아있는 컬러가 이거랑 그레이 밖에 없어서 마음에 쏙 들진 않지만 그냥 구입했어요.
두께는 두껍지 않은 편이고, 가름끈도 2개가 있어서 사용할 때 편할 것 같아요.
일정 정리하기 편할 것 같은 큼직한 먼슬리 부분.
깔끔한 위클리 부분.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먼슬리-위클리가 1개월씩 세트로 등장하고, 프리노트로 모눈종이가 몇 페이지 있고, 앞부분엔 연간 계획표가 있어요. 군더더기 없는 구성이라 마음에 듭니다:-)
작년에 사용한 다이어리가 뒷장 비침이 있는 편이라 쓰는 내내 신경 쓰여서 이건 어떨까 걱정했거든요. 쥬시 업 0.4 검은색으로 글씨를 써봤어요.
뒷장엔 비침이 거의 없더라구요. 스티커가 살짝 비치긴 하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볼펜으론 비침이 있진 않을 것 같네요:-)
날짜 확정형 다이어리인데 11월부터 속지가 있어서 이번 주부터 당장 사용 중이에요. 좋은 2019년 마무리와 행복한 2020년을 아이코닉 더 플래너와 함께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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