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한 곳, 피키차일드다이닝(Picky Child Dining)을 다녀왔어요:-)
- 피키차일드다이닝
-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43
- 매일 12:00 ~ 22:00 (Break Time 17:00 ~ 18:00)
- 010 - 8998 - 3408
가게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심플한 느낌이었어요. 테이블에 하얀 테이블보를 사용하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매번 교체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유명한 곳이라 붐빌까봐 예약하고 갔는데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했어요.
올리브유랑 같이 나온 식전빵.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피키차일드다이닝의 시그니처, 볼로네제 딸리아뗄레(\17,000). 넙적한 딸리아뗄레(탈리아텔레) 면을 사용한 파스타인데, 파스타면도 가게에서 직접 뽑는 생면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금방 이어서 나온, 까르보나라(\17,000). 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치즈와 계란 노른자를 이용해 만든 정통 까르보나라였어요.
두 가지 메뉴 다 계란을 해체해서 먹어야 하는데 서버분이 친절하게 메뉴 설명해주시면서 해체해 주셨어요:-)
생면이라 그런지 면의 식감이 상당히 좋았어요. 볼로네제 소스가 살짝 매콤한 소스인 줄 알았는데 그냥 토마토소스에 소고기를 넣고 오랫동안 끓인 소스를 이야기한다고 하더라구요. 시판 토마토 소스와는 다르지만 무언가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어요.
볼로네제를 기대하며 간 곳이라 큰 기대 없이 주문한 까르보나라였는데, 의외로 만족감이 더 높았어요. 크림소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느끼함보다 고소함이 더 크게 느껴졌고, 치즈 풍미가 엄청 느껴지더라구요. 많이 느끼하진 않았지만 먹다 보니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줄 무언가를 찾게 되는데, 사이드가 아무것도 없는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피키차일드다이닝은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지만 음식들이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까지 가볍게 기분 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피키차일드다이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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