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The Crown) 시즌 5&6 캐스팅 소식

 제가 좋아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더 크라운'이 마지막 2시즌 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이제 노년으로 접어든 엘리자베스 2세를 그릴 시즌 5와 시즌 6의 캐스팅이 하나하나 발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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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자베스 2세 - 이멜다 스턴톤(Imelda Staunton)

 가장 중요한 엘리자베스 여왕 역할엔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멜다 스턴톤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처음 이 소식을 듣고선 이전 시즌의 올리비아 콜맨과 이미지 차이가 좀 있고, 무엇보다 해리포터의 돌로레스 엄브리지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요.

 

 이렇게 엘리자베스 여왕 사진과 나란히 붙여놓으니 싱크로율이 높네요ㅋㅋㅋㅋ 평소엔 닮았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렇게 대놓고 비교하니 엘리자베스 여왕과 닮은 느낌ㅋㅋㅋ 분장과 의상까지 더해지면 더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영국 왕실의 가장 큰 위기가 있었던 시기를 그린 시즌이라 어떤 엘리자베스 여왕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네요:-)

 

2. 에든버러 공작 필립 - 조나단 프라이스(Jonathan Pryce)

 다음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군인 필립공 역할은 조나단 프라이스가 맡았다고 합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두교황'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죠. 시즌 4에서 필립의 마지막 대사도 그렇고, 90년대, 2000년대를 그릴 것으로 보이는 시즌5, 6에선 필립 비중이 이전 시즌보다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3. 마거릿 공주 - 레슬리 맨빌(Lesley Manville)

 마거릿 공주의 마지막을 그릴 배우는 레슬리 맨빌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2002년에 마거릿 공주가 사망한 걸 생각해보면 시즌 5에서부터는 마거릿 공주 특유의 화려함은 바래지고, 쇠약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4. 다이애나 비 -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마거릿 공주와 더불어 시즌 5, 6 중에 마지막 모습이 그려질 다이애나 비 역할은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맡게 되었다 합니다. 영화 '테넷'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국내에서도 익숙할 분들이 많을 배우죠:-) 시즌 5, 6에서 다이애나 비의 스토리는 참 안타깝게 흘러가겠지만, 그와 대비되게 화려해지는 패션을 보는 건 기대되네요.

 

5. 찰스 왕세자 - 도미닉 웨스트(Dominic West)

 이전 시즌보다 더 '망할 놈'이 될 예정인 찰스 왕세자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도미닉 웨스트가 맡을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낯선 배우라 사진을 좀 찾아봤는데 찰스 이미지는 없는 것 같아서 의아하다가도, '더 크라운'이니 어련히 알아서 잘 캐스팅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새로운 배우 라인업으로 공개될 더 크라운 시즌5는 코로나19로 인해 촬영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촬영은 빨라도 2021년 하반기, 공개는 2022년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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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더크라운(THE CROWN) 시즌 4 :: 변화의 폭풍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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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더크라운(THE CROWN) 시즌 3 ::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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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더크라운(THE CROWN) :: 이것은 드라마인가, 다큐멘터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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