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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채 면생리대 사용 후기 / 이채-한나패드 비교 리뷰

by 쿠루비:-)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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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eechae) 면생리대


 사용하던 면 생리대가 닳아서 교체하기 위해 이채 면생리대를 구입했어요. 면 생리대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한나패드를 이용했었는데, 다른 브랜드는 어떤가 비교해보고 싶어서 이번엔 이채에서 구입해 봤습니다:-) 일체형 미디움(중형) 사이즈 2개, 날개형 미디움(중형) 사이즈 2개, 날개형 롱(대형) 사이즈 1개 구입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나패드와 너무 달라서 당황했던 배송상태..ㅋㅋ...환경적인 이유로 면생리대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한나패드는 친환경 패키지로 포장, 배송하던데 이채는 비닐에 덜렁 와서 좀 당황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상품의 첫인상은 좋았어요. 일체형은 꺼내자마자 바로 느낄 정도로 얇아서 좋더라구요. 이채는 내피-흡수층 2장-방수층 1장-외피 구성이라 흡수층만 5장인 한나패드와 비교했을 때 훨씬 얇은 게 느껴졌어요. 내부 흡수층과 방수층을 한 번의 박음질로 고정한 형태인데 딱 맞게 되어있어서 내피가 접히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날개형은 일체형에 한 겹 더 덧대여진 형태로, 이채에선 양이 많을 때 사용하는 걸 추천하더라구요. 양 많은 날에 사용하기엔 이채의 일체형보단 마음이 편하지만, 더 두꺼운 한나패드보단 불안하긴 했어요.

 

 요렇게 아래 위로만 고정해 둔 형태인데 아래쪽 패드까지 생리혈이 스며들어서 세탁할 때마다 확인하게 됩니다...ㅋㅋ..

 

 이채의 대형과 중형의 사이즈 차이는 이 정도. 대형 사이즈는 오버나이트로 사용하기엔 불안하고, 양 많은 날이나 생리통 때문에 누워있고 싶은 날 착용했어요.

 

 개인적으로 2일 차를 빼곤 생리 양이 엄청 적은 편이라서 한나패드의 두께가 늘 불만이었거든요. 답답하고, 통기가 안 돼서 안 그래도 찝찝한 생리 기간에 더 찝찝해져서 이 부분이 불만이었는데, 이채는 얇아서 너무 좋았어요! 접어두니 이채는 뭔가 후줄구레 하긴 한데ㅋㅋㅋ 훨씬 얇다는 게 사진으로도 보이죠:-)

 

 똑딱이 단추도 두 브랜드가 차이가 있는데 끼고 벗기엔 한나패드의 플라스틱 똑딱이가 더 편했어요. 마무리도 전반적으로 한나패드가 더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외피도 차이가 있는데 이채는 맨들맨들한 소재고, 한나패드는 실리콘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요. 한나패드만 사용할 때는 몰랐는 데 이 논슬립 처리가 차이가 있긴 하더라구요. 이채 생리대는 좀 많이 움직이면 안에서 돌아다녀요..ㅋㅋ 

 

 두 회사의 규모 차이가 얼마나 나는 지는 모르겠지만, 한나패드가 제품도, 서비스도 훨씬! 완성도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통기성' 하나로 이채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한나패드 사용하면서 사용 부위에 습기가 너무 찬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 단순히 흡수층 두께 때문이라기엔 팬티라이너 사용할 때도 느끼던 문제라 이 부분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 추가 구입이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생리양 자체가 적어서 통기성에 평가의 무게를 더 뒀지만, 생리양이 많다면 이채는 구입을 고민해보셔야 할 거예요. 이채 생리대를 착용할 때 생리가 새거나 한 적은 없는데, 흡수층이 얇다 보니 양이 많은 날 착용하기엔 불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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