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Spiderman)의 판권 문제와 리부트(reboot)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파이더맨 판권 문제가 '일단은' 봉합되었다고 합니다. 스파이더맨 3을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인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프로듀싱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MCU의 스파이더맨 모습을 조금 더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더맨 판권에 대한 마블과 소니의 계약 내용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제작비와 매출 비중을 기존 95%(소니)-5%(마블)에서 75%(소니)-25%(마블)으로 변경
- 스파이더맨3 외 MCU 영화 1편에서 스파이더맨 등장
- 스파이더맨3 개봉일자는 2021년 7월 16일
단 2편의 계약이고, 케빈 파이기가 소니의 스파이더맨 세계관(Spider-Verse)에 대해 언급한 걸 보면 이다음 계약은 정말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파이더맨 3은 MCU에서 스파이더맨을 분리하는 내용이 주 스토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스파이더맨 3 외에 스파이더맨이 어떤 MCU 영화에서 등장할지가 가장 궁금한데 '영 어벤져스' 같은 새로운 팀업 영화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스파이더맨 3가 2021년 7월 개봉으로 확정되면서 2021년에 공개되는 MCU 작품은 총 8편이 되었네요. 어마 무시한 편수인데 과연 퀄리티가 어떨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네요. 머리 아픈 두 회사의 줄다리기가 일단은 끝났으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뿌린 떡밥에 스파이더맨 3에서 어떻게 회수될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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