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도 몇 번이나 이야기했지만 저는 글로시 틴트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틴트는 촉촉한 제형이 대부분인데요. 그중 로드샵 제품만 모아봤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로드샵 글로시 틴트는 총 8가지입니다.
- 롬앤(rom&nd) / 쥬시 래스팅 틴트 7호 쥬쥬브 / 13,000원
- VDL / 루즈 수프림 플루이드 글로시 503 진저마룬 / 단종
- 에뛰드하우스 / 샤인 시크 립라커 OR201 쥬시 프레쉬 / 12,000원
- 투쿨포스쿨 / 글로시 블라스터 틴트 8호 펀치에이드 & 16호 블루밍달리아 / 10,000원
- 어퓨 / 과즙팡 틴트 VL01 너는몰라즈베리 & BE01 무심결에 무화과 / 7,500원
- 삐아 / 립 워터 03 피치즙 / 5,700원
다 로드샵 제품이라 가성비는 좋지만 삐아는 가성비가 정말 어마무시하네요. VDL 제품은 2만 원 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단종인 제품이라 정확한 가격을 모르겠네요:-/ 롬앤, VDL, 어퓨 제품은 이전에 포스팅한 적 있는 제품이니 아래 포스팅들도 함께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19/08/20 - [화장대] - 어퓨(Apieu) :: 과즙팡 틴트 BE01 & VL01 / 과즙팡 무스틴트 RD02
2019/01/15 - [화장대] - 요즘의 립 :: 랑콤 압솔뤼 에나멜 라커 / VDL 루즈 수프림 플루이드 글로시 /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 어퓨 과즙팡 틴트
컬러는 이정도의 느낌인데요. 어퓨의 무화과 컬러가 연하게 발색했더니 조금 탁하게 나왔네요:-/
전부 글로시 틴트 범주 안에 들어가지만 어퓨 과즙팡 틴트와 삐아 립 워터는 젤 틴트와 물 틴트 사이의 묽은 제형이고, 나머지 제품은 젤 틴트 제형입니다.
- 광택감은 VDL>=투쿨포스쿨>어퓨>에뛰드하우스>삐아>롬앤
- 광택 지속력은 VDL=에뛰드하우스>투쿨포스쿨>어퓨>삐아>=롬앤
- 개인적인 제품 만족감은 VDL>어퓨=>에뛰드하우스>삐아>투쿨포스쿨>롬앤
순이었어요:-) 추가적으로 재구매한다면 에뛰드하우스 샤인 시크 립라커나 어퓨 과즙팡 틴트 중에 할 것 같아요.
이전에 포스팅한 제품을 제외하고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에뛰드하우스의 샤인 시크 립라커는 광택감, 컬러, 지속력, 가격까지 전부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어플리케이터는 사진처럼 평평한 형태인데 크기가 작지 않아서 구각까지 바르는 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삐아 립 워터는 핑크 착색이 있는 편이고, 어플리케이터도 조금 큰 편이라 불편함이 있어요. 하지만 발색이 맑게 올라오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대단한 제품이라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투쿨포스쿨 글로시 블라스터 틴트는 일명 '체크 틴트'로 안 써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끈 제품이죠. 저도 세일할 때 구입해 본 건데 무난하게 괜찮은 젤 틴트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컬러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투쿨포스쿨 글로시 블라스터 틴트는 2가지 컬러를 같이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오른쪽 블루밍 달리아 컬러만 더 뻑뻑해지고, 케이스에 뭉쳐서 남아있더라고요:-/ 찝찝해서 버릴 예정인데 이 제품 쓰고 입술이 뒤집어진 후기를 읽고 나니 불안해서 추가 구입은 안 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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