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립 :: 랑콤 압솔뤼 에나멜 라커 / VDL 루즈 수프림 플루이드 글로시 /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 어퓨 과즙팡 틴트

■ ​랑콤(LANCOME) 압솔뤼 에나멜 라커(LABSOLU LACQUER) 315호 / 8ml / 42,000원

■ ​VDL 루즈 수프림 플루이드 글로시(ROUGE SUPREME FLUID GLOSSY) 503 진저마룬(Ginger Maroon) / 4.5g

■ ​롬앤(rom&nd) 쥬시 래스팅 틴트 7호 쥬쥬브 / 4.8g / 13,000원

■ ​어퓨(Apieu) 과즙팡 틴트 VL01 너는몰라즈베리 / 4.5g / 7,500원

 

 요즘 잘 쓰는 4가지 립 제품 리뷰입니다:D 요즘 눈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눈화장을 거의 안하다보니 립 제품에 더 관심이 가고 신경을 쓰게 되네요.​ 입술이 작은 편이라 글로시한 제품을 좋아해서 요즘 자주 사용하는 제품도 4가지 모두 글로시한 제품이에요.

 

​ 발색은 이렇게. 랑콤 315호는 베이스에 눈썹만 그린 상태에서도 이쁘지만 풀메이크업을 하고 발랐을 때 확실히 더 이뻐요. 차분하면서도 적절한 혈색을 주는 제품이라 중요한 자리가 있을때는 꼭 이걸 챙겨바릅니다. 글로시한 타입이지만 과한 광이 아니라 더 좋아요. 착색은 전혀 없는 수준이지만 글로시한 제품 치곤 지속력이 좋은 편이에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플리케이터에 많은 양이 딸려 나오는 게 아니라서 양 조절도 쉬워요.

 

 VDL은 정가가 2만 8천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세일할 때 구입했어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진저마룬 컬러는 너무 차분한 것 같아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실제로 발색해보고 생각보다 이뻐서 구입했던 컬러에요. 로즈컬러라 어떤 메이크업에도 잘 매칭되는 컬러에요. 착색은 전혀 없고 글로시한데도 요플레 현상도 없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저는 착색 강한 립 제품을 싫어해요.) VDL 세일에 다른 컬러 추가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단종이네요.

 

 롬앤 쥬쥬브 컬러는 VDL 사용하면서 조금 더 브라운이 도는 립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구입했어요. 롬앤 립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컬러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잘 소화할 컬러에요. 그런데 저한테는 붉은 기가 많이 올라와서 손목 발색 컬러같은 컬러로 발색이 안되더라구요. 바를 때 '음파'를 하면 다른 제품과 달리 유리알 광택이 다 죽어요. 그래서 글로시하게 연출하려면 어플리케이터으로만 살살 발라야 하는 점이 저에게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어퓨 너는몰라즈베리는 발색만 보면 '파국'컬러죠. 하지만 실제로 입술에 올리면 너무 이뻐요. 진하게 올리지는 않고 양을 최대한 덜어내고 입술에 올린 다음 중앙에만 살짝 더 올리면 정말 예쁘더라구요. 컬러만 보면 절대 구입 안할 컬러인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의 추천으로 혹해서 구입했는데 너무 만족 스러워요. 저렴한 가격에 광택도 좋고 저한테는 요플레 현상도 없었어요. 착색은 살짝 있지만 입술에 더럽게 남지는 않아요. 다른 컬러도 추가로 구입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광택감은 이정도. 롬앤은 팔목에 올리면 광택감 뿜뿜인데 입술에 올리면 왜 광택이 많이 죽는 걸까요...

 

 롬앤 어플리케이터가 일반적으로 흔한 형태의 어플리케이터인데 랑콤이 그에 비해 작은 게 보이죠. 랑콤 압솔뤼 라커의 어플리케이터가 가늘고 작아서 양 조절 하기도, 입술에 바르기도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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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L 루즈 수프림 플루이드 어플리케이터는 조금 특이해요. 스푼 모양인데 일반적인 어플리케이터에 비해 통통하고 큰 편이에요. 그래서 처음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이 점만 빼면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단종이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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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 틴트의 표준,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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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Apieu) :: 과즙팡 틴트 BE01 & VL01 / 과즙팡 무스틴트 RD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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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fwee) :: 틴트 글래스 03 언네임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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