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뤄졌던 한자와 나오키 시즌2가 드디어 시작했죠:-) 곧 3화 방영일인데 바빠서 미뤄뒀던 1화와 2화를 봤어요. '역시는 역시다.'라고 느낀 한자와 나오키 2의 시작이었습니다.
연초에 방영했던 SP 드라마를 너무 구리다고 평가했는데 본편은 다르더라구요. 역시 '한자와 나오키'엔 한자와 나오키가 나와줘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사카이 마사토의 인생작이라 평가받는 캐릭터인 만큼 오랜만이지만 역시 제대로 보여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자와의 서포트 캐릭터인 모리야마 마사히로 역을 맡은 배우 카쿠 켄토는 정말 오랜만에 봐서 반갑더라구요. 여전히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줘서 앞으로 드라마에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스토리 역시 초반부터 극한으로 달리며 '한자와 나오키' 특유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 스토리의 '떡밥'도 1화, 2화에서 열심히 뿌려줘서 궁금증을 안고 앞으로의 회차를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오와다가 다시 등장한다 해서 바로 '한자와 vs 오와다'의 구도를 볼 줄 알았는데 새로운 악역 캐릭터가 등장했죠. 바로 이사야마입니다. 오와다는 이렇게까지 얄밉지 않았던 것 같은데 너무 얄밉고 얍삽해서 열받더라구요ㅋㅋㅋㅋ....
기대한 만큼 재밌게 본 한자와 나오키2의 시작이었습니다. 앞으로 매주 새로운 회차를 기다려가며 보게 될 듯하네요X-)
일드 한자와 나오키 SP 에피소드 제로 :: 허들 낮추기
일드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2, 2020년 2분기 방영 확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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