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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신년운세&사주 이야기 :: 4. 십성

by 쿠루비:-) 2019.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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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를 보는데 가장 중요하고, 이것만 이해하면 사주에 대해 많은 이해가 가능한 '십성'. 그래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나 고민이 너무 많이 되서 정말 오랜만에 운세 포스팅을 하네요.

 

 지난 포스팅들을 통해 사주가 4개의 기둥과 8개의 글자로 이루어지고, 그 글자들이 각각 음양오행을 성질을 가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10천간과 12지지, 총 22의 글자가 가지게 된 음양오행은 서로를 생(生)해 주고 극(剋)하는 성질을 가지면서 '십성'이라는 성질로 발전하게 됩니다.

 즉, 올해 기해년이 천간의 '기'라는 음토, 지지의 '해'라는 양수라는 음양오행의 성질을 가지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작용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각각의 사주에 그해의 기운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보는 것이 결국 '운세'를 보는 것이 되는 겁니다.

 

 우선 오행이 생하는 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 수(水) → 목(木)

 서로 순환하며 생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 때 내가 생하는 것 성분을 '식상' / 나를 생해주는 성분을 '인성' 이라 합니다.

 

 

 다음으로 극하는 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목(木) → 토(土) → 수(水) → 화(火) → 금(金) → 목(木)

 극하는 것 역시 하나의 방향으로 순환하죠. 내가 극하는 성분을 '재성' / 나를 극하는 성분을 '관성' 이라 합니다.

 

 즉, 나를 중심으로 극하고 생하는 방향에 따라 각각의 십성의 성질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때 '나'는 누구를 지칭할까요? 사주의 구성 포스팅에서 나 자신, 본원을 뜻하는 글자가 사주팔자, 8글자 중 하나가 있다고 이야기했었죠. 일주의 천간, 즉 일간에 위치한 글자를 '나'로 보고 그 외의 글자의 십성을 살피면 되는 겁니다.

 

 일간의 글자의 오행을 기준으로 생/극 여부에 따라 식상/인성/재성/관성이라는 십성이 생깁니다. 만약 간의 글자의 오행과 같은 오행의 글자 만난다면 그 글자는 또다른 십성인 '비겁'이 됩니다.

 

 사실 십성 각각의 성질들은 음양에 따라 다시 2가지로 나뉩니다. 

1. 인성/재성/관성

(1) 다른 음양 → 정인/정재/정관 

(2) 같은 음양 → 편인/편재/편관

2. 비겁

(1) 다른 음양 → 겁재

(2) 같은 음양 → 비견

3. 식상

(1) 다른 음양 → 상관

(2) 같은 음양 → 식상

 

 임의로 뽑은 날짜의 사주 만세력을 뽑아봤어요. 푸른 글자와 붉은 글자로 각각의 십성이 표시가 되어 있죠. 이런 십성의 관계를 보고 사주 풀이를 하는 겁니다. 각각의 십성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성별/사주 구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 단언하기는 어렵네요. 아마 사주를 보러 가서 '관이 없어서' 라던가 '돈을 뜻하는 재라는 글자가 많다'라는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이때의 관이나 재라는 것이 십성을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만세력 뽑은 사이트는 링크 걸어둘게요.

http://manse.sajupl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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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운세,알고 보자 관련 포스팅 보기

1. 사주의 구성

2. 천간과 지지의 글자

3. 음양오행

4. 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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