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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31

일본 황실 이야기 :: 3. 일본의 연호와 새로운 연호 결정 1. '천황'은 '일본에서 그 왕을 이르는 말'로 국어 사전에 정식 등재된 단순한 명칭입니다. '일왕'이라는 표현보다 정확한 명칭이라 판단되어 앞으로 작성될 관련 포스팅에서는 '천황/황실/황족' 등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겠습니다. 2. 그외 '내친왕/친왕' 등의 표현은 현지 일본 언론에서도 잘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공주/왕자' 등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새로운 천황이 탄생하는 2019년의 일본. 새로운 천황의 즉위가 일본 사회에 끼치는 가장 큰 영향은 '연호'가 바뀐다는 것이겠죠. 연호는 일본어로 元号(겐고,げんごう)로 일본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체제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공화정을 택했고, 몇 안남은 입헌군주제 국가들 역시 다들 연호 사용을 하고 있지 않은데요.. 2019. 3. 22.
일본 황실 이야기 :: 2. 아키히토 천황과 새로운 천황, 나루히토 황태자 가족 1. '천황'은 '일본에서 그 왕을 이르는 말'로 국어 사전에 정식 등재된 단순한 명칭입니다. '일왕'이라는 표현보다 정확한 명칭이라 판단되어 앞으로 작성될 관련 포스팅에서는 '천황/황실/황족' 등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겠습니다. 2. 그외 '내친왕/친왕' 등의 표현은 현지 일본 언론에서도 잘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공주/왕자' 등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현 천황인 아키히토와 곧 천황직에 오르게 될 나루히토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현재의 황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먼저 현 아키히토 천황의 아버지인 쇼와(昭和)천황, 히로히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쇼와 천황은 아마 우리 역사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일본의 왕이 아닐까 싶네요. 재위 기간(1926.. 2019. 3. 19.
일본 황실 이야기 :: 1. 일본 황족 가계도와 왕위 계승 순위 1. '천황'은 '일본에서 그 왕을 이르는 말'로 국어 사전에 정식 등재된 단순한 명칭입니다. '일왕'이라는 표현보다 정확한 명칭이라 판단되어 앞으로 작성될 관련 포스팅에서는 '천황/황실/황족' 등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겠습니다. 2. 그외 '내친왕/친왕' 등의 표현은 현지 일본 언론에서도 잘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공주/왕자' 등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왼쪽, 천황 자리에 오르게 된 나루히토 황태자 / 오른쪽, 현재 천황 아키히토 이웃나라, 먼 나라, 일본에선 올해 2019년,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천황의 탄생인데요. 지난 2016년에 현 천황인 아키히토(明仁) 천황이 건강상의 이유로 생전 퇴위 의사를 밝힌 후, 약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올해 5월 1일, 자신.. 2019. 3. 18.
신년운세&사주 이야기 :: 4. 십성 사주를 보는데 가장 중요하고, 이것만 이해하면 사주에 대해 많은 이해가 가능한 '십성'. 그래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나 고민이 너무 많이 되서 정말 오랜만에 운세 포스팅을 하네요. 지난 포스팅들을 통해 사주가 4개의 기둥과 8개의 글자로 이루어지고, 그 글자들이 각각 음양오행을 성질을 가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10천간과 12지지, 총 22의 글자가 가지게 된 음양오행은 서로를 생(生)해 주고 극(剋)하는 성질을 가지면서 '십성'이라는 성질로 발전하게 됩니다. 즉, 올해 기해년이 천간의 '기'라는 음토, 지지의 '해'라는 양수라는 음양오행의 성질을 가지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작용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각각의 사주에 그해의 기운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보는 것이 결국 '운세'를 보는 것이 되는 겁니.. 2019. 1. 9.
신년운세&사주 이야기 :: 3. 음양오행 지난 번 포스팅에서 사주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천간과 지지에 오는 글자는 어떤 것인지와 오행까지 적었습니다. 다음으로는 10천간과 12지지의 음양에 대해 알아볼게요. 지난 포스팅에서 '음양오행'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음양오행은 사주와 운세를 보는데 기반이 되는 사상이라고 이야기를 했죠. 오행은 이미 포스팅에서 설명을 했지만 음양은 설명하지 않았죠. 음양은 말그대로 음(-)과 양(+)을 뜻하는데요. 천간의 10글자와 지지의 12글자는 각각 음과 양의 성질을 지닙니다. 천간 10글자와 지지 12글자의 음양을 나타내면 위 그림과 같이 됩니다. 음이면 어떻고, 양이면 어떤 것인지는 사실 이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워요. 음양오행을 통해 '십성'이라는 개념이 생겨나는데 이 '십성'이라는 것이 사주와 운세를 보.. 2018. 12. 30.
신년운세&사주 이야기 :: 2. 천간과 지지의 글자 지난 포스팅에서 사주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는 60갑자를 만드는 글자들, 천간과 지지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위의 열글자가 10천간, 밑의 12글자가 12지지입니다. 12지지의 글자들은 익숙하실겁니다. 띠를 나타내는 12글자,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가 사주의 지지로 사용됩니다. 위의 10천간도 낯설지는 않으실텐데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총 10글자가 천간에 사용됩니다. 음양오행은 다들 아실겁니다. 동양의 여러 학문에서 기반으로 사용되는 사상이죠. 사주에서도 음양오행 사상이 활용됩니다. 천간의 10글자와 지지의 12글자는 각각 오행, 즉 '나무/불/흙/금/물'의 속성과 음/양의 속성을 가지게 됩니다. 오행은 위의 그림에서 같은 색으로 표.. 2018. 12. 22.
신년운세&사주 이야기 :: 1. 사주의 구성 2018년도 이제 2주 정도면 끝이 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신년 운세를 궁금해하면서 찾아보실 것 같은데요. 사주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며 얻은 지식을 정리해서 풀어볼까 합니다. '사주 팔자'를 한자로 쓰면 '四柱八字'로 쓰는데요. 4개의 기둥과 8개의 글자라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생년월일시에 따라 타고난 사주팔자를 가지게 됩니다.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60갑자를 활용하여 8개의 글자로 나타낸겁니다. 60갑자는 다들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죠. 올해 2018년은 '무술'년, 내년 2019년은 '기해'년인 것처럼 연도를 나타낼 때 흔히 사용하는 것이 60갑자입니다. 60갑자는 천간의 10개의 글자와 지지의 12개의 글자가 조합되어 총 60가지의.. 2018. 12. 15.